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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투자일지..
등록자 martist 등록일 2011/12/31 18:19 조회 12257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재밌는 글이 많이 있네요..

평창올림픽 열리는 대관령 면에 대한 투자 소개를 잠시할 까 합니다.

경락은 아니지만 가끔 일반투자도 올라오기에 써봅니다.

저는 수익이 날 곳에 미리 들어가서 앉아 있다가 호재가 뜨면

팔고 나오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투자를 하다보면 고수분들은 그리하지 않더군요.

호재가 뜨면 그 때 잽싸게 가서 물건을 싹쓸이 하고 잠시 기다리면

일반투자자들이 쫓아와서 물건을 사주더라구요..


저도 그런 고수 흉내를 좀 내볼 욕심을 낸 것이 이번 동계 올림픽 건이었습니다.

용평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제가 발표 일주일 후 쫓아갔지요..

땅은 너무 비싸서 물건이 없고 동보 아파트가 1룸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바로 결정을 못하고서 철수를 했고 투자를 좋아하는 동생을 데리고 갔습니다..

처음 7월에 갔을 때 2000만원 -1채가- 했는데 두번째 다시 가니 물건이 모두 들어

가서 없습니다..

나오면 연락달라하고 철수 할 수 밖에 없었지요..

우여곡절 끝에 2채를 매수 했습니다..

원래는 10채를 동시에 매입하고자 했는데 2300만원을 제시 했더니

안팔더군요..


2500에 두채를 결국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임대는 쉽지가 않았어요..

결국 합해서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30만원을 받게 되었으니

5000만원에 비용약간 연소득 360만원 정도니

수익률 7% 정도 나오나 보내요..

지방아파트 인데 이정도면 좋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알펜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의 900세대 대단지 유일한 아파트이기

때문에 향후 가능성이 좀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이번 에 가봤더니 건설회사에서 백단위 이상으로 싹쓸이를 하는 통에

저가 매물은 더 없다고 합니다..



이 투자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2,3년 뒤에 다시와서 알려드릴게요..


오늘 한 2년 가까이 만에 온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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